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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어가 꼽은 한국 제품 경쟁력은 디자인·품질"

송고시간2018-12-09 11:00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보다는 디자인, 품질, 신뢰도를 높이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바이어 2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 제품의 경쟁력으로 디자인(18.7%), 품질(17.4%), 기업 신뢰도(16.5%), 브랜드(15.2%) 등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가격 경쟁력을 선택한 바이어는 전체의 10.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바이어들은 또 3년 후에도 한국 제품의 최대 경쟁력은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은 품질(50.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업 신뢰도(16.0%)와 브랜드(11.1%), 디자인(10.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전시·상담회(27.8%), 인터넷(20.1%), 지인·친구(18.7%), 거래처(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드라마와 영화로 정보를 얻은 바이어는 각각 5.0%, 2.6%로, 한류가 한국 제품 정보 수집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바이어들은 향후 중국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품목으로 화장품(23.9%), 식품(15.6%), 미용용품(13.1%), 유아용품(8.5%) 등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한국 제품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에 뒤처지고 중국보다는 앞서지만 그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어의 41.3%는 한국 제품이 중국 제품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답했지만, 미국과 일본, 유럽 제품보다 높다고 한 바이어는 각각 20.2%, 18.4%, 2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
중국서 열린 '한국우수상품전'

(서울=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6일 중국 청두에 개최한 '중국 서부 한국우수상품전'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중국 바이어가 1:1 상담을 하고 있다. 2018.9.17 [한국무역협회 제공]
photo@yna.co.kr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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