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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정지' 심판 아시안컵 배정 취소 요청 여부 14일 결정

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열어 문제 심판 거취 정하기로
대한축구협회의 2018년 국제심판 휘장
대한축구협회의 2018년 국제심판 휘장[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위원장 원창호)가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국제심판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부심으로 배정된 것과 관련해 배정 취소 요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4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회의를 열어 문제가 된 A모 부심에 대한 거취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일보는 8일 "축구협회로부터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심판이 아시안컵 심판에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A심판은 AFC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총 60명의 아시안컵 심판진(주심·부심 각 30명) 중 부심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심판진 중 한국인 심판은 이 부심을 포함해 부심 2명과 주심 2명 등 4명이다.

하지만 이 심판은 지난 10월 17일 수원-제주 FA컵 8강전 때 부심으로 배정된 사실을 누출했다가 축구협회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심판은 징계가 지나치다며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14일 심판위원회에서 이 심판의 배정 취소를 AFC에 요청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AFC가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아시안컵 심판을 배정했지만 해당 심판이 문제가 된 만큼 모른 듯이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08 12: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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