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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CN 콘텐츠, 게임·키즈·음악 편중…다양화 필요"

한국방송학회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1인 방송 제작자들이 모인 국내 다중채널네트워크(MCN)의 콘텐츠가 점점 특정 장르에 편중되고 있어 장기적 성장을 위해선 콘텐츠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으로 한국방송학회가 최근 펴낸 '국내 MCN 산업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는 "해외 MCN 콘텐츠와 비교할 때 국내 MCN 콘텐츠는 다양성이 점점 퇴색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게이밍, 키즈, 음악의 3대 장르를 중심으로 산업화되면서 실질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포맷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며 "장르 편중 현상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MCN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
1인 미디어 창작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제 CJ ENM[035760]의 MCN인 다이아TV가 2013년 7월부터 작년 7월까지 총 누적 조회 수를 장르별로 조사한 결과 키즈 콘텐츠가 34.5%로 가장 많았고 게임 26.1%, 엔터테인먼트 14.6%, 음악 10.7% 등 순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잘 되는 것만 잘 된다고 생각해서 돈이 안 되는 것은 애초에 하려고 생각을 안 한다"며 "지원금을 받아 키즈, 게임 분야 콘텐츠만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에 단기적인 수익과 반응 중심의 콘텐츠 제작 일변도 풍토에서 탈피, 꾸준히 볼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자잘하지만 유용한 '하우투(How-to)' 영상을 꾸준히 만든다면 광고 수익은 안 돼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더 새롭고 유익한 콘텐츠 개발에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며 "MCN 업계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 소외되고 있는 콘텐츠 장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제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와 업계 차원의 제작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2/09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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