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유기동물보호소서 불…유기견 등 260여 마리 소사
송고시간2018-12-07 09:17

(안성=연합뉴스) 7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다. 사진은 불이 난 유기동물보호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stop@yna.co.kr
(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7일 오전 2시 10분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5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2천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를 진압하던 전모(33) 소방교가 유기견에게 오른쪽 발등을 물려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연합뉴스) 7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다. 사진은 불이 난 유기동물보호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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