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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글 GM사장, 산은 회장 등과 면담…"법인분리 필요" 역설

송고시간2018-12-04 20:22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리 엥글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리 엥글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리 엥글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최근 방한, 한국GM의 2대주주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등과 만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최근 한국을 찾아 이 회장을 만났다. 엥글 사장은 한국GM의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추진 중인 연구·개발(R&D) 법인분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엥글 사장과 이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도 근본적인 견해차를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협상 테이블 앉은 산업은행-GM
협상 테이블 앉은 산업은행-GM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4월 인천 한국GM 부평공장을 찾아 배리 엥글 GM 본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오른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왼쪽 세 번째)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산은은 한국GM이 R&D 법인분리를 승인한 주주총회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면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서울고등법원 민사 40부는 지난달 28일 "한국GM은 (주총) 결의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며 이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한국GM 노동조합은 R&D 법인분리가 인력 구조조정과 한국시장 철수를 위한 포석이라면서 반대하고 있다. 산은은 R&D 법인분리가 일방적으로 강행되면 이달 말로 예정된 한국GM에 대한 8천100억원 출자 중 남은 절반의 집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압박한 바 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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