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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 "파다르,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줄 알고 뺐다"

송고시간2018-12-04 18:38

크리스타안 파다르
크리스타안 파다르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안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파다르가 트리플크라운을 이미 한 줄 알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파다르에게 사과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4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V리그 3라운드 방문경기에 앞서 한 말이다.

최 감독은 지난 1일 한국전력전 4세트에서 트리플크라운(서브 득점, 블로킹, 후위 공격 각각 3개 이상)에 후위 공격 1개만을 남겨둔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경기에서 빼 뒷말을 낳았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트리플크라운 요건을 일찌감치 채운 파다르는 결국 후위 공격 1개가 부족해 V리그 역대 최초의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실패했다.

최 감독은 "후위 공격 시도와 성공을 잘못 체크했다. 이미 트리플크라운을 한 줄 알았다"며 "파다르에게 사과를 했더니 쿨하게 받아줬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10승 3패(승점 26)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순항하고 있지만 쉽게 이기는 경기가 드물 정도로 경기력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 감독 역시 "지금 경기력은 훈련 때의 60∼70% 정도만 나오고 있다"면서 "공격 다양화가 안 되는 것이 아쉽다"고 짚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노재욱이 이적한 뒤 그 자리를 넘겨받은 세터 이승원과 공격수들의 타이밍이 잘 맞지 않고 있다.

최 감독은 "(이)승원이는 첫 주전 세터가 됐다. (전)광인이와 파다르는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세터와 공격수들의 공격 타이밍이 조금씩 어긋난다. 꾸준히 보완하고 있지만, 아직 불안하다"고 했다.

최 감독은 "승원이에게 공격 다양화에 대한 주문은 안 한다"며 "몇 경기 더 지켜보고 나서 승원이와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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