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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직원들, 직접 영상 만들어 소통 나서 눈길

송고시간2018-12-04 16:36

전남도청과 전남도의회
전남도청과 전남도의회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4일 전남도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 2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자치행정국이 주관이 돼 '소통'을 주제로 즐거운 직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1편은 복무·후생복지편, 2편은 일하는 방식편으로 각 7분 정도의 다큐멘터리 형식의 동영상에 도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복무 후생제도를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며 이용하도록 했고, 일하면서 느끼는 상사와의 불편한 상황도 가감 없이 담았다.

영상에서는 현재 방문객을 맞이하고 직원 간 교류를 위한 소통방으로 운영하는 '세평마루'를 더 확대한다는 전남도의 계획도 공개됐다.

셋 이상 자녀를 둔 직원이나 보육 부모의 희망 근무지 발령, 자유로운 휴가 활용과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해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보장, 클라우드나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결재 활성화 등도 제시됐다.

이날 조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실·국장, 사업소 기관장은 물론 공무원노조 간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동영상을 관람하며 취지를 공감했다.

김 지사는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자랑하는 구글의 직원들은 성과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이라고 답했다"며 "우리도 직원들이 심리적 만족감 속에서 일하도록 맘 편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툰 솜씨지만 상사와 부하 직원들이 함께 동영상을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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