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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회의원 국민 눈높이 못 미쳐' 100점 만점에 51.3점

송고시간2018-12-04 14:34

부산경실련, 17명 입법 활동, 회의록 발언 내용 등 분석

국회의원
국회의원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경실련은 부산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51.3점이 나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경실련은 부산을 지역구로 한 제20대 국회의원 17명 2년 차입법 활동, 출석률, 발언 정량평가, 가결법안 내용, 회의록 발언 내용을 분석해 이같이 평가했다.

국회의원들은 이 기간 모두 법안 581건을 대표 발의해 48건을 가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별로 법안 34.2건을 대표 발의해 8.3%인 2.8건을 가결한 셈이다.

김도읍 의원이 부산지역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했다. 그가 발의한 법안 131건 가운데 13건이 원안 가결됐고, 5건은 수정 가결됐다.

50건 이상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해 김해영, 조경태 의원 등 3명이었다.

국회 평균 출석률은 87.7%였는데 최인호 의원이 98.4%로 가장 성실히 출석했다.

95% 이상 출석한 의원은 김해영·전재수·조경태 의원이었고, 80% 미만 출석률을 보인 의원은 김무성·김세연·김정훈 의원이었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표를 나타내는 발언 수는 평균 0.8회로 나타났다.

윤상직 의원이 총 3회 국정 질문을 해 가장 많았고, 하태경 의원은 총 4회 5분 발언을 했다.

본회의 발언인 국정 질문과 5분 발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의원은 김세연 의원으로 200점 만점 중 171.8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하태경(166.4점), 최인호(161.0점), 전재수(160.4점) 의원이었다.

상임위원회 발언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박재호 의원이 182.6점으로 가장 높았다. 하태경(166.4점), 최인호(165.7점), 김도읍(165.2점) 의원이 다음을 차지했다.

국회 깃발
국회 깃발

[연합뉴스TV 캡처]

민주성, 개혁성, 효율성을 기준으로 가결된 법안 48건을 정성 평가한 결과 윤상직 의원이 152.5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고 유재중(145점), 김영춘(141.5점), 하태경(140점) 의원이 뒤를 이었다.

20대 국회의원 2년 차 평가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1.3점이었다. 김도읍, 김해영, 윤상직, 전재수, 하태경 의원(가나다순)이 상위 5위에 들었다.

부산경실련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등 정국이 어수선했던 점을 고려해도 국민 눈높이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의정활동 평가 공개로 국회의원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의무를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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