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민정수석실 직원 '주말골프' 추가로 파악…靑 "소속청 이첩"

송고시간2018-12-01 21:48

집권 2년 차 맞이하는 청와대
집권 2년 차 맞이하는 청와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무술년 새해를 맞는 2일 청와대 정문이 열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1.2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직원 비위 사건과 관련, 문제가 적발돼 검찰로 복귀조치가 내려진 수사관 김모 씨 외 다른 민정수석실 직원들도 주말에 골프 친 정황이 감찰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앞서 김 수사관의 경우 경찰에 자신의 지인이 연루된 뇌물사건을 사적으로 캐물었다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로부터 감찰을 받았고, 감찰 과정에서 김 수사관이 동료 특감반원들과 부적절한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청와대는 김 수사관을 포함한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감반원 전원을 원래 소속된 기관에 복귀조치하면서, 소속청에서 진상을 조사해 징계 등의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한 매체는 반부패비서관실 특감반원 뿐 아니라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 역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에는 반부패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 산하에 특감반이 각각 있고, 이번에 복귀 조치된 것은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감반 뿐이다.

하지만 감찰 도중 김 비서관이 민정비서관실 소속 특감반원과도 골프를 친 정황이 드러났으며, 대신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에 이뤄졌다는 점·경비 처리 등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점 등의 이유로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은 징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번 보도의 요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민정수석실 소속 다른 직원 일부도 주말에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안별로 평가해 소속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민정수석실 권한 내에서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소속청에 이첩했다"며 "소속청 감찰을 통해 사실관계가 최종 확정되기 전에는 일방의 주장이 보도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ysup@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