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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학자 "미국과의 장기 무역전쟁에 대비해야"

송고시간2018-12-01 16:42

미중 대결·무역전쟁 (PG)
미중 대결·무역전쟁 (PG)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저명 경제학자가 미중 무역전쟁이 최소 수년은 더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중국은 미국이 제시한 '정전 조건'을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장을 지낸 경제학자 페이창훙(裴長洪)은 최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짧은 만남으로 양국 간의 근본적인 이견이 해소될 수 없다면서 중국이 미국과 지속적인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페이 전 소장은 "우리는 미국이 제시한 '정전 조건'을 수용해서는 안 된다"며 "무역전쟁은 2∼3년 안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는 장기적인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잠재적인 경쟁 상대를 억누르는 것은 미국의 정치적인 전통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무역전쟁의 근본적 목적은 중국을 봉쇄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페이 전 소장은 "중국은 소련이 아니기 때문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일본과도 다르기 때문에 '플라자 합의'를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창훙 전 소장
페이창훙 전 소장

[중국사회과학원 홈페이지]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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