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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찰 1호 프로파일러 전기 드라마로 만든다

송고시간2018-11-27 11:34

더스토리웍스, 권일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판권 계약

권일용 전 경정
권일용 전 경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내 경찰 1호 프로파일러'로 불리는 권일용 전 경찰청 범죄행동분석팀장이 공저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실화 소재 웹소설·전기 프로덕션 팩트스토리는 "드라마 제작사 더스토리웍스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관련한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팩트스토리는 "미국에서 범죄 논픽션 '마인드헌터'가 판권을 판매해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헌터'로 제작된 것처럼 한국에서도 전기, 르포, 회고록, 실화소재 웹소설이 영화와 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지게 된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권 전 팀장은 1989년 경찰에 입문해 2000년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로 발령받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CSI) 범죄분석관, 경찰청 행동과학팀장, 경찰수사연수원 교수 등을 지내고 2017년 퇴임했다.

[팩트스토리 제공]
[팩트스토리 제공]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권 전 팀장과 동료들의 활동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범죄 심리학자가 아닌 제1호 프로파일러 경찰이 직접 들려주는 정통 논픽션으로, 사건 관련 핵심 자료부터 심층 인터뷰, 작품 속 묘사된 사건들에 대한 사실 확인까지 권 전 팀장이 직접 감수에 참여해 스토리의 밀도와 현장감을 더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대화, 인물의 말투, 겉모습, 공간 묘사부터 당시의 차종과 옷차림새, 날씨 등도 전부 작가의 치밀한 취재를 기반으로 했다.

공동저자 고나무 씨는 "이번 작품을 집필하면서 '권일용 되기'를 목표로, 권 전 팀장이 수사하던 당시 움직임 장소와 동선을 그대로 걸어보고, 권 경정이 연쇄살인범을 수사하던 때의 날씨도 기상청을 통해 확인하는 등 풍부한 전기 취재 기법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스토리웍스는 '리턴', '흉부외과',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장르극을 제작해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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