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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후보자 '민생 파악' 행보…새벽버스 승차·中企 방문

송고시간2018-11-26 12:00

전문가들 의견도 들어…내년 경제정책방향도 보고받아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경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몇 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고 기획재정부가 26일 전했다.

기재부 측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이달 20일 환기 시스템을 제조하는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질문 답하는 홍남기 후보자
질문 답하는 홍남기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2
jieunlee@yna.co.kr

이 업체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외국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국외 마케팅이나 기술 개발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홍 후보자는 21일에는 서울에서 출근길 첫 버스에 타고 청소 노동자,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 등 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출발하는 6411번 버스를 탔다가 오전 5시 30분께 개포동에서 내렸다.

이 버스에는 서울 논현동, 학동, 반포동 일대의 사무실을 이른 아침에 청소하는 계약직 근로자 등이 다수 탑승했으며 홍 후보자는 이들과 대화하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일상의 고단함이나 이들이 정부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고 기재부 관계자는 전했다.

홍 후보자는 이달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민간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 주요 이슈에 관한 대응 방향, 국내외 위험 요인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출근하는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출근하는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고 있다. 2018.11.11
seephoto@yna.co.kr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 개혁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홍 후보자가 임명되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연내에 정부 합동으로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자는 경제정책 방향에 관해서도 보고를 받고 있다.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4일 열릴 전망이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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