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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부모단체 "도·교육청 고교 무상급식 즉각 합의하라"

송고시간2018-11-26 11:53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26일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즉각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 하는 학부모단체

기자회견 하는 학부모단체

학부모연합회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같이 요구한 뒤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다음 달 5일 청와대 국민청원과 대규모 합동 집회를 시작으로 (두 기관을 압박할)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내년도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비를 민선 6기 때와 마찬가지로 자치단체가 식품비의 75.7%를 부담하기로 했으나 고교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다.

연합회는 "충북도는 내년도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의 어려운 이유로 열악한 재정여건을 꼽고 있으나 충북(37.37%)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26.42%), 전북(27.92%), 강원(28.68%) 지역에서도 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세종시와 대전시는 급식비 총액의 50%와 44%를 부담하고 있고, 충남도와 강원도는 식품비의 100%, 80%를 부담하고 있는데 충북도의 식품비 분담률은 75.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소극적인 이유를 공식적으로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도교육청에 대해서도 "급식 운영의 주체라는 점을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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