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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군 항공부대 광적면 등 관내 이전 계획에 반발

송고시간2018-11-26 10:48

편대비행 중인 아파치 헬기
편대비행 중인 아파치 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시가 광적면과 남면 2곳에 육군 항공부대가 새로 들어서려는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양주시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 명의로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광적면 가납리, 남면 신산리에 항공부대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육군은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 부지에 격납고 신축공사를 벌이는 등 헬기부대가 이전할 예정이다.

남면 신산리에는 무인항공기(UAV) 운영 부대가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주지역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항공부대가 들어오는 것에 반대하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성명서에서 "헬기부대와 무인항공기 부대가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에 분노하고 있다"며 "양주시는 주민들과 함께 반대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주에는 육군 25사단, 26사단, 72사단, 5기갑여단 등 사단급 사령부를 비롯해 많은 야전부대와 군사시설이 있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도시개발 지체,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주민의 재산권 행사도 심각한 침해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국방계획에 따른 국가적 사업이라 하더라도 피해 주민을 상대로 충분한 사전 설명과 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는 이와 관련 육군본부 등에 항공부대 이전에 대한 규모와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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