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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권독립이 신문지원 근거 돼야"…언론노조 모레 토론회

송고시간2018-11-26 10:34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28일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편집권 독립과 신문 진흥'을 주제로 신문법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언론노조는 26일 이번 토론회가 위기에 빠진 신문 산업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편집권 독립이 신문 진흥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노조는 "여론 다양성을 위해 신문에 다양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등의 주장은 '좋은 신문'을 만든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단지 발행 부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신문이 될 수는 없다. 좋은 신문을 구분 짓는 잣대는 진실성과 불편 부당성이어야 하며, 이는 편집권 독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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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노조는 포커스뉴스 폐간과 국제신문 차승민 사장 퇴진 운동, 뉴시스 파업, 부산일보 안병길 사장 퇴진 운동을 언급하며 "언론노조 소속 사업장에서 편집권 독립을 위한 투쟁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현행 관련법은 그것을 보장할 수 없다. MBC, KBS 파업과 관련해 법원이 내린 '공정 보도는 노사 공동의 책무'라는 판결을 뒷받침하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토론회에서는 편집권 독립이 신문 진흥의 중요한 근거이자 지원 기준이 돼야 하는 점, 언론노동자 시각에서 제안하는 정부의 신문 지원 확대 방향 등을 다룬다.

사회는 김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외래교수가 맡고, 이봉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윤석빈 언론노조 특임 부위원장이 발제한다.

홍제성 연합뉴스 기자, 신정원 뉴시스 기자, 장형우 서울신문 기자, 이승환 경남도민일보 기자, 한대광 경향신문 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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