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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귀가하는 여성 집 따라가 폭행…신용카드·휴대전화 뺏어

송고시간2018-11-26 09:59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따라가 폭행하고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A(5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한 빌라에서 B(50)씨의 양손과 입에 테이프를 감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신용카드로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70만원을 빼낸 혐의도 받는다.

이날 오전 6시 11분께 B씨가 두 손이 결박된 상태에서 집 밖으로 150m를 기어 나와 쓰러져 있던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B씨는 이 과정에서 다리와 어깨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집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이날 오후 5시 18분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간 경화로 투병 중인데 치료비가 필요해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전철 역부터 집까지 B씨를 따라가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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