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난공불락 대한항공 삼각편대…GS칼텍스는 화끈한 '사각편대'

송고시간2018-11-26 09:41

'골고루 터진' 대한항공, OK저축은행 잡고 선두 도약
'골고루 터진' 대한항공, OK저축은행 잡고 선두 도약

(인천=연합뉴스) 대한항공이 11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1위를 달리던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정지석이 활짝 웃고 있다. 2018.11.11 [한국배구연맹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항공과 GS칼텍스가 프로배구 남녀부 선두로 시즌 초반 순항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25일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따돌리고 5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승점 27)은 2위 그룹인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과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려 독주 채비를 갖췄다.

GS칼텍스도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승점 3을 따내 IBK기업은행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뛰어올랐다.

대한항공의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등록명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 삼각편대의 위력은 2018-2019시즌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몰도바 출신 외국인 선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를 필두로 이소영, 강소휘, 표승주가 이루는 GS칼텍스의 화끈한 '사각편대'는 코트의 지배자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 삼총사는 공수에서 난공불락으로 평가받는다. 세터 한선수를 정점으로 세 공격수가 이루는 농익은 호흡은 완성도에서 으뜸이다.

특히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등 쉴 새 없이 코트를 휘젓는 국가대표 레프트 듀오인 정지석과 곽승석의 콤비 플레이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정지석은 공격 종합 2위, 후위 공격 1위를 달리며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토종 선수로는 지난해 12월 문성민(현대캐피탈)에 이어 11개월 만에 삼성화재를 상대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곽승석도 오픈 공격 5위, 공격 종합 10위를 달리며 펄펄 난다.

엄지 치켜세우는 곽승석
엄지 치켜세우는 곽승석

(인천=연합뉴스) 대한항공이 11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1위를 달리던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8)으로 완파했다. 곽승석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2018.11.11 [한국배구연맹 제공]
photo@yna.co.kr

두 선수의 진가는 수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정지석과 곽승석은 리시브 부문에서 각각 1위, 4위에 자리했다. 리시브와 디그 부분을 아우르는 수비 부문에서도 정지석이 2위, 곽승석이 5위를 달린다.

강력한 스파이크와 거미줄 수비를 겸비한 둘 덕분에 대한항공엔 빈틈이 없다.

이번 시즌 최고 화제의 팀인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골라 쓰는 재미'를 톡톡히 본다.

GS칼텍스 승!
GS칼텍스 승!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3 대 0으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8.10.26
pdj6635@yna.co.kr

공격수 중 한 명이 기대를 밑돌면, 언제든 과감하게 선수를 교체할 수 있을 정도로 '사각편대'의 기량이 백중세다.

대표팀에 다녀온 뒤 컨디션 저하로 고전하던 강소휘마저 25일 KGC인삼공사전을 계기로 부활해 4총사의 위력은 더욱 막강해졌다.

센터진이 경쟁팀보다 약한 만큼 양쪽 날개에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는 차 감독의 전략을 사각편대가 그대로 실천 중이다.

GS칼텍스는 팀 공격 종합, 오픈 공격, 후위 공격에서 1위를 질주한다.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파워를 앞세운 이소영과 알리는 공격 종합과 오픈 공격에서 1위를 다툰다. 공격 종합, 오픈, 퀵 오픈 3개 부문 상위 10걸엔 GS칼텍스 선수 3명씩이 포진했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의 또 다른 공통점은 강서브의 팀이라는 사실이다. 두 팀은 득점의 출발이 효과적인 서브라는 진리를 입증한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은 남자부 서브 성공률 2, 5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11개를 퍼부어 삼성화재를 3세트 만에 무너뜨렸다.

세트당 평균 1.389개의 서브 득점을 올려 팀 서브 부문 1위를 달리는 GS칼텍스에선 세터 안혜진, 이소영, 알리, 강소휘 등 4명이 상위 10걸에 자리했다.

cany990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