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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전망 우울한 중소기업…74%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송고시간2018-11-26 06:00

전경련중기센터 조사…대기업은 83%가 매출 늘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

중소기업 매출 전망…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PG)
중소기업 매출 전망…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국내외 소비 수요 감소와 글로벌 경기 위축 등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한다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은 10곳 중 8곳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 중소기업 올해 매출전망…74%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그래픽] 중소기업 올해 매출전망…74% "작년과 비슷하거나 감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국내 대·중견·중소기업 362곳을 상대로 '2018 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 및 정책 과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중견기업의 10.9%는 올해 매출이 크게(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34.2%는 매출이 다소(10∼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8.9%는 작년과 비슷(10% 내외 증감)할 것으로 봤다.

중소·중견기업 중 74.0%가 올해 매출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매출이 다소 늘어난다는 곳은 20.4%, 매출이 크게 늘어난다는 곳은 5.6%에 그쳤다.

대기업의 경우 매출이 크게 줄어든다고 예상한 곳은 한 곳도 없었고, 17.4%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많은 47.8%는 비슷할 것으로 봤고, 21.7%는 매출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13.0%는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으로 82.5%가 작년보다 매출이 늘거나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기업들의 작년 대비 올해(2018년) 매출 전망
국내 기업들의 작년 대비 올해(2018년) 매출 전망

[출처 전경련]

매출이 비슷하거나 줄어든다고 답한 경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은 모두 가장 큰 원인으로 '국내외 소비 수요 감소'를 꼽았다.

국내 기업들은 경영 위협요인으로 '민간 소비 여력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26.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영 활동에 불합리한 법률과 제도'(21.0%),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20.4%) 순으로 답했다.

2019년의 중점 경영전략으로 국내 기업의 82.9%는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17.1%는 기업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창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내외 마케팅 등 신규 판로 개척'(48.2%), '기술 혁신, 신제품 개발 등 기업 자생력 제고'(22.7%),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인 우수인력 확보'(8.0%), '유망 신사업 투자 확대'(3.9%) 등이었다.

정부와 기업 지원기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대기업은 정책금융 확대, 법인세 인하 등 '금융·조세 지원정책'(47.8%)을, 중소·중견기업은 최저임금, 연구인력 인건비 보조, 고용유지 지원금 등 '인건비 보조지원금 확대(50.4%)를 꼽았다.

배명한 전경련중기센터 소장은 "내년 국내 기업들의 경영 키워드가 '신성장동력 창출'인 만큼, 기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선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의 2019년 중점 경영 전략
국내 기업들의 2019년 중점 경영 전략

[출처 전경련]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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