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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영국 고교 "학교 올 때 고가 패딩 입지 마세요"

송고시간2018-11-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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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은 유행에 민감합니다. 국내 중고등학생 사이에 특정 브랜드의 패딩점퍼(패딩)가 유행했던 2010년께 전국의 학부모들은 사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시달려야 했죠.

수십만 원짜리 이 패딩은 부모의 등골을 휘게 만든다는 뜻에서 '등골 브레이커'로 불렸습니다. 이후 2013년께에는 판매가 100만∼200만 원대의 브랜드 패딩이 '신(新) 등골 브레이커'로 등장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 점점 고가의 브랜드 패딩이 유행하면서 가격대에 따라 '찌질이'부터 '대장'까지 나뉜 '등교 패딩 서열'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브랜드 패딩의 인기는 일부 해외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최근 영국의 한 고등학교가 '몽클레르', '캐나다 구스' 등의 고가 브랜드 패딩을 입고 등교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패딩 가격이 우리 집 월세와 맞먹어요"

학교 측은 아동용 패딩의 가격이 4백~1천 파운드(한화 57만~145만 원)에 달하는 이 제품들이 '일부 학생들이 가난을 부끄럽게 느끼도록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영국 BBC, 미국 CNN)

"교복이 추워서 입는 건데…" vs "비싼 옷 못 입으면 아싸(아웃사이더) 되는 폐해"

지난해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청소년들 사이에 롱패딩이 대유행하자 일부 학교에서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롱패딩 금지령'을 내렸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이번 영국 학교의 '고가 패딩 금지령'에도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말도 안 된다. 비싼 패딩을 사 줄 수 있는 부모가 남들 때문에 죄책감을 느껴야 하나?"

"학교에 그렇게 비싼 옷을 입고 가는 건 과시 아닌가. 고가 패딩 금지는 좋은 방침"

(출처: BBC 페이스북 기사 댓글)

영국 고등학교의 고가 패딩 금지, 학생들이 상처받지 않게 하는 배려일까요, 아니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치일까요?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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