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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도권의 알려지지 않은 성곽 나들이

송고시간2018/11/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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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알려지지 않은 성곽 나들이

"수도권에 이렇게 많은 성곽이 있었다니…"

평소 생각지도 않았지만, 눈여겨 주변을 살펴보니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성곽이 수도권에 산재해 있었습니다.

서울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등을 비롯해 7∼8km 떨어진 곳에는 이성산성과 광암동 고분군 등이 있습니다.

안성 죽주산성.

죽주산성은 신라 시대 때 만들어진 성으로, 송장군이 백성들과 함께 몽골군을 물리친 곳입니다.
산성을 따라 걷다 보면 곡식들이 익어가는 모습과 함께 쓸쓸한 가을 정취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산성 부근에는 칠장사, 봉업사지, 매산리석불입상 등 안성 죽산 지역의 고려 불교 문화유산들이 있죠.

오산 독산성.

오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쌀로 말을 씻기는 일명 '세마(洗馬) 병법'의 지혜로 왜군을 물리쳤던 기록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 역사ㆍ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40호로 지정됐습니다.

우뚝 솟은 독산성에 오르면 익어가는 가을 단풍과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죠. 특히 선사시대 고인돌이 아파트를 배경으로 줄지어 선 고인돌 공원의 모습도 이색적입니다.

여주 파사성.

삼국시대 돌성(石城)으로 신라가 사용했던 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사성은 둘레 935m로 한강 중류를 끼고 있는 데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죠.

파사성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당남리 섬에는 메밀밭과 핑크빛 코스모스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김포 문수산성.

김포시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을 둘러싼 산성으로 1866년 병인양요 당시 격전지였던 문수산성의 지휘소 역할을 했던 '장대'가 최근 복원되면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해, 인천 강화도, 경기도 파주·김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한양 도성으로 향하는 해로의 방어 기지 역할을 했죠.

특히 석양이 멋진 곳으로, 일몰 장면을 촬영하려는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죠.

문수산 근처의 애기봉은 북한 땅을 지척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출입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2019년 후반기까지 평화생태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돼 지금은 출입이 어렵습니다.

파주 덕진산성.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남쪽으로 진출하던 과정에서 임진강변에 쌓은 산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월 사적 537호로 지정됐죠.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 조선 시대에 이르는 여러 시기의 축성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죠.

한편 산성과 가까운 곳에서 허준 묘로 알려진 비석도 출토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천 설봉산성.

사적 제41호 설봉산성은 백제가 축조한 산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설봉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이어진 이 산성은 백제 성곽이나 저수지에서 확인된 부엽(敷葉) 공법이 산성을 쌓는데도 적용된 곳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죠.

부엽 공법이란 성벽 혹은 제방 축조 방법으로 갈대와 같은 초본류나 나뭇가지, 삼나무 껍질 등을 깔아 제방이나 성벽을 단단히 하는 공법이다.

하남 이성산성

이성산성은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했던 곳으로 알려졌었지만 최근 고구려도 한동안 이 지역을 차지했음을 나타내는 악기와 목간 등도 출토돼 비상한 관심을 끈 곳입니다.
최근 하남시를 비롯한 각계의 주목을 받으며 역사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죠.

polpo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21 1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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