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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아프리카·중동 한국학세미나…"한류좋아 한국어 공부"

주이집트 한국대사관과 이집트 아인샴스대 공동 주최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주(駐)이집트 한국대사관과 이집트 아인샴스대학 한국어학과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 기자지역의 메나하우스 호텔에서 중동·아프리카지역 한국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카이로에서는 2015년부터 한국학 세미나가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케냐 등에서 활동하는 교수 및 전문가 8명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한국학과 한류'를 주제로 발표하고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 알라 파흐미 한국·이집트친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위수 부산외대 교수는 "문화교육은 외국인 학습자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문화적 충돌이나 갈등을 극복하고 소통 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랍인에게 한국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유진 나이로비대 교수는 케냐에서 마니아층에서만 향유됐던 한국 대중문화가 작년에 전환점을 맞았다며 "방탄소년단(BTS) 팬이 늘면서 한국 대중문화의 팬 페이지가 생기고 한국 영화 페스티벌 관객도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한국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국학 국제세미나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한국학 국제세미나(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주(駐)이집트 한국대사관과 이집트 아인샴스대학 한국어학과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 기자지역의 메나하우스 호텔에서 중동·아프리카지역 한국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발표자들과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아래줄 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20 nojae@yna.co.kr

또 박용희 모로코 무함마드5세대학 교수는 "현재 모로코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연령"이라며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면 대부분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때문이라고 대답한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김수완 한국외대 교수는 '한국인들의 아랍 이미지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고 이정애 요르단대 교수는 아랍어와 한국어의 속담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2005년 개설된 아인샴스대 한국어학과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정규대학에 만들어진 최초의 한국어학과이고 지금까지 졸업생 200명을 배출했다.

한편,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이날 저녁 메나하우스 호텔에서 카이로선언 7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도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한국, 이집트와 카이로선언 참가국인 미국, 영국, 중국 등 5개국의 대중음악이 연주된다.

메나하우스 호텔은 1943년 미국과 영국, 중국 정상이 한국의 독립을 국제사회에 처음으로 천명한 카이로선언의 실무회담이 열린 곳이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20 1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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