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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다운증후군 배우, 대영제국 훈장을 받다

송고시간2018/1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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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배소담 인턴기자 =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에서는 대영제국 훈장 서훈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주 특별한 서훈자가 탄생했는데요. 바로, 배우 사라 고디입니다. 고디는 1978년에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다운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에 의한 질환으로, 특징적인 얼굴과 신체 구조가 나타나게 되며 지능 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나는 직업 배우이며 무용수, 모델입니다. 나는 다운증후군 환자지만,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는 BBC 인기 드라마 '콜 더 미드와이프'(Call the Midwife)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다운증후군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을 하고 지적장애인 재단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남들이 붙인 꼬리표는 상관 마세요. 자유로워지고, 남들과 달라지세요"

2013년 테드x(TEDxHackney) 강연에서 (출처: TedxYouth)

2014년에는 다운증후군 태아를 가진 예비 산모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바이럴 영상에 출연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죠. (영상출처 CoorDown)

그는 예술과 장애인들에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단원 훈장(MBE)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첫 번째 다운증후군 환자가 되었는데요. 고디는 윌리엄 왕세손으로부터 훈장을 받고 '그저 환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특히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세상일은 생각하기에 달렸다고요"

[이슈 컷] 다운증후군 배우, 대영제국 훈장을 받다 - 2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28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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