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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터키 러대사 총격수사 2년만에 종료…"에르도안 반대파 소행"

송고시간2018-11-16 23:15

터키 관영매체 보도

주터키 러시아대사 전시장서 전직 터키 경찰관에 저격당해 사망
주터키 러시아대사 전시장서 전직 터키 경찰관에 저격당해 사망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약 2년 전 터키 수도의 전시회장에서 벌어진 주(駐)터키 러시아대사 총격 살해사건 수사가 종료됐다고 터키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터키 검찰이 안드레이 카를로프 전 러시아대사 총격 살해사건 수사를 최근 마치고 기소 준비를 끝냈다고 터키 아나돌루통신이 15일(현지시간) 사법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카를로프 대사는 2016년 12월 앙카라에서 열린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던 중 현장에 있던 전직 경찰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가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

총격범 알튼타시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터키 언론은 사건 직후 알튼타시가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의 추총자라고 수사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후 수사 당국은 카를로프 대사 총격 살해사건과 관련해 구루메디아그룹 최고경영자 하이렛딘 아이든바시와 전시회 개최자 무스타파 티무르 외즈칸 등 9명을 구금했다.

앙카라 검찰은 미국에 체류 중인 귈렌과 구금된 9명 등 총 28명을 기소할 계획이라고 터키 일간 하베르튀르크가 보도했다.

귈렌은 터키 정부가 2016년 쿠데타 시도의 배후로 지목한 인물이다. 그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치적 동지관계였으나 2013년 정적으로 돌아섰다.

보도에 따르면 알튼타시는 개인적으로 귈렌을 알았으며, 전화로 총격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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