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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 연상돼 민망" 세르비아 올빼미조각 조롱거리 전락

세르비아 키킨다시에 세워진 올빼미 조각상
세르비아 키킨다시에 세워진 올빼미 조각상[키킨다시 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세르비아의 북부도시 키킨다에 최근 세워진 올빼미 모양 조각상이 '남근을 연상시킨다'는 비난과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의 작품은 도시의 명물인 칡올빼미를 형상화한 2.4m 높이의 테라코타(유약을 바르지 않은 붉은 점토) 조각으로, 세계에서 칡올빼미 개체 수가 가장 많은 키킨다 시가 탐조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 조각이 세워지자마자 외설 논란이 불거졌다.

키킨다 시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는 조롱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멋지다. 이걸 보고 뭐가 떠오르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며 넉살을 부렸고, 주민으로 보이는 다른 누리꾼은 "이제 모든 사람이 우리를 놀릴 것"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작품을 만든 조각가 조반 블라트는 단순히 올빼미를 복제하는 게 아니라 "길쭉한 튜브 모양"의 형상을 "세련되게" 표현해보자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난을 고려해 조각상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그는 "약간의 기술적 한계는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모든 사람이 현대미술을 이해하지는 못하는 게 확실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jrwm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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