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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강동완 총장 거취 결정 또 보류…비상혁신위 구성 검토

조선대 전경
조선대 전경[조선대 제공]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교수평의회의 즉각 사퇴 요구에 부닥친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에 대한 거취 결정이 또 미뤄졌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강 총장 직위해제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또다시 결정을 유보했다.

이사회는 오는 30일 회의에서 강 총장 거취와 함께 비상혁신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강 총장은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이 아닌 역량 강화 대학으로 분류된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사퇴 시점을 놓고 대학 구성원들의 힘겨루기가 연출되면서 강 총장은 갈등의 불씨로 전락했다.

대학자치운영협의회(대자협)는 이번 학기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직위를 보장하기로 했지만, 교수평의회는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대자협에는 교수, 직원, 학생, 동창 등 4개 구성원 기구가 참여했지만 교수평의회는 이번 갈등 과정에서 사실상 탈퇴한 상황이다.

교수평의회는 지난 12일부터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으며 교수평의회 의장은 단식 중이다.

대자협 대표의장은 교수평의회의 대자협 복귀를 촉구하며 삭발하기도 했다.

천막농성
천막농성[조선대 교수평의회 제공]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5: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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