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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흉상' 모교 공주고 건립…지역서 찬반 갈등

총동문회서 24일 제막식 계획…시민단체 반발
'JP의 영원한 모교'
'JP의 영원한 모교'(공주=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7일 오후 충남 공주시 공주고등학교 동문회 회원들이 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운구행렬을 배웅하고 있다. 2018.6.27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흉상이 그의 모교인 충남 공주고등학교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 학교 총동문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인데, 반발 의견도 만만치 않아 지역사회 갈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공주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공주고 동문동산에서 김 전 총리 흉상 제막식이 열린다.

2022년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학교 역사관 리모델링과 함께 공주고(19회)를 졸업한 김 전 총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동문회 측은 전했다.

임재관 공주고 총동문회장은 "정치적인 목적이 전혀 없는, 순수하게 동문회에서 학교의 역사적 인물을 한 분 한 분 모시기 위한 일정 중 하나"라며 "뒤이어서 항일운동가를 비롯해 많은 훌륭한 선배들에 대해서도 모실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 흉상은 이미 2015년께 제작됐다.

당시 동문을 중심으로 뜻 있는 사람들이 모금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5년과 2016년에도 흉상 건립 논의는 있었는데, 보충수업 거부 같은 교내 반대 움직임과 시민단체의 항의시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흉상 설치는 잠정 연기됐다.

2016년 6월 공주시 민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공주고 앞에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 흉상 건립 계획에 반대하며 시위를 하는 모습 [공주시민주단체협의회 제공=연합뉴스]
2016년 6월 공주시 민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공주고 앞에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 흉상 건립 계획에 반대하며 시위를 하는 모습 [공주시민주단체협의회 제공=연합뉴스]

이번에도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힐 예정이다.

한국 정치사에서 공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의 동상을 교정에 세우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공주민주단체협의회(공주민협) 측은 "학교와 시청 앞에서 집회하는 한편 시내에 현수막을 걸어 반대 의견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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