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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지노 외화획득 순기능 살피고 인식전환 필요"

제주도 주최 국제카지노정책 포럼 열려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카지노를 단순히 도박으로 인식하는 한 제주 카지노는 위기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15∼16일 이틀간 열리는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포럼'에서 카지노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포럼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포럼

'제주 카지노산업과 관광산업의 공통 마케팅방안' 종합토론에 나선 문성종 한라대 교수는 "일본의 복합리조트 건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카지노에 대한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문 교수는 "제주도 관광진흥기금의 70∼80%가 카지노에서 나올 만큼 외화획득에 기여함에도 제주 카지노업계는 매일 욕만 먹고 있다"고 지적하며 "카지노가 관광산업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내는 만큼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 지역 시민단체에서도 그런 순기능을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정광민 연구원은 '일본의 복합리조트 도입과 영향' 주제로 열린 첫번째 토론에서 "우리나라에 오는 카지노 관광객 250만명 중 대다수가 중국과 일본인인데 일본에 카지노복합리조트가 생길 경우 국내 카지노에도 변화가 분명히 올 것"이라면서 "현재의 소규모 카지노 형태로는 경쟁이 어려워 복합리조트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복합리조트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곳은 제조업 이외는 없다"며 "제주는 준비된 관광지이기 때문에 복합리조트 형태로 간다면 싱가포르, 일본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희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도 "일본에 카지노복합리조트가 생기면 제주는 일본과 인천 중간에서 싸워야 한다"면서 "현재 소규모 카지노를 대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최근 이충기 경희대 교수는 '일본 카지노 도입에 따른 국내 카지노산업 및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 연구용역' 보고서를 통해 770만명 가량의 카지노 이용객이 일본으로 이탈해 연간 2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도 카지노업 감독위원회, 제주관광공사, 경희대 복합리조트 게이밍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일본, 싱가포르, 마카오 등 국내·외 유관 산·관·학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주 카지노산업과 관광산업의 공동 마케팅 전략,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카지노 기업의 역할, 카지노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룬다.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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