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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직원 몸에 보안용 칩 이식한다는 英 회사들

송고시간2018/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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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라더' 현실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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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휴대폰에 깔린 회사 업무 관련 앱이 10개가 넘습니다. 누가 해킹을 한다고 생각하면 불안하죠"

대기업 계열사 직원 A 씨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개인용 핸드폰을 따로 개통했습니다.

최근 한 IT 기업 회장이 해킹 앱을 개발한 뒤 직원들에게 이 앱을 설치하게 하고, 수년간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도·감청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죠. 그러면서 기업들이 업무 효율 향상이나 정보 보안을 위한 앱을 개발하고 직원들에게 이를 설치하도록 지시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앱을 깔도록 강제하는 것이 직원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고, 군사·IT 등의 분야에서는 사진 촬영 차단 등 보안 기능 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는 기업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직원의 체내에 소형 마이크로칩까지 이식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식용 칩을 만드는 바이오텍(BioTeq)은 150명에게 이미 마이크로칩을 이식했고, 은행 한 곳도 시범적으로 직원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했습니다.

마이크로칩 업체들은 칩 이식이 금융기업이나 로펌 등의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영국 노동계는 이것이 근로자에 대한 지배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각종 IT 기술의 발달과 함께 진화하고 있는 보안 수단. 사람의 몸에 보안 칩을 이식하는 시대가 오면서, '빅 브라더'에 의한 감시와 통제가 현실이 될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이한나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7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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