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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이 예산 편성'…완도군 주민참여예산 36억원 확정

주민참여예산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의견 수렴.[완도군]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은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36억원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요구하는 사업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참여민주주의 한 방법이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9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150여명의 군민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기초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안된 사업 15건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지면 구 면대본구 철거 및 소공원 조성', '아늑하고 가고 싶은 곳 작은 도서관 설치' 등 12건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직 운영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계속 보완 발전시켜 진정한 재정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학교를 매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0: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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