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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멋있었다…'내 뒤에 테리우스' 10.5% 종영

고수의 '흉부외과'는 8.4% 종영
MBC 제공
M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소지섭과 고수,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들이 약 2개월간의 안방극장 나들이를 나란히 마쳤다.

더 크게 웃은 쪽은 소지섭이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MBC TV '내 뒤에 테리우스'는 9.8%-1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통쾌한 복수전을 치르고 고애린(정인선 분)과의 멋진 재회까지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 이름부터 맷 데이먼의 제임스 본을 연상케 한 이 작품은 첩보극의 탈을 썼지만 첩보극에만 머물지 않고 육아 등을 코믹한 코드로 녹여내면서 오히려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물론 첩보 장면에서 소지섭의 절제된 액션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지만, 그보다 화제가 된 건 두 아이와 함께한 그의 모습이었다.

곧 결혼해도 자연스러운 나이가 된 소지섭은 이번에 쌍둥이 남매로 출연한 아역배우들과 유난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조합을 보여줬다. 본업인 첩보가 위태로울 정도로 놀아주랴 밥 주랴 씻겨주랴 고군분투하는 '지섭 대디'에 여성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MBC 제공
MBC 제공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소지섭의 모습을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내 뒤에 테리우스'는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아울러 첩보 장면 역시 긴박하고 무겁게만 그려졌다면 코믹한 육아 장면과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겠지만, 첩보전이 허술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 덕분에 작품 특유의 'B급 정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소지섭과 호흡한 정인선은 초반에는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아역배우 시절부터 쌓은 내공으로 제 몫을 했고, 손호준과 임세미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는 김선아 주연의 '붉은 달 푸른 해'를 방송한다.

SBS 제공
SBS 제공

한편, SBS TV '흉부외과' 역시 전날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7.8%-8.4%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태수(고수)가 태산병원을 지켜내는 모습이 담겼다.

'흉부외과'는 지난해 시청률 30%에 근접하며 SBS 연기대상을 휩쓴 '피고인'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고수와 엄기준 등의 출연 소식이 기대감을 높였다.

'피고인'이 그랬던 대로 '흉부외과' 역시 장르는 달랐지만 초반부터 극한의 상황과 인물들 간 갈등이 반복되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높였다. 연이은 블루코드 상황에 멜로가 끼어들 틈도 없었다.

'심장을 훔치는 의사들'이라는 부제에 충실하게 의사들이 더 급한 환자를 위해 심장을 빼돌리는 장면들은 추격전을 보는 듯한 느낌도 선물했다.

SBS 제공
SBS 제공

그러나 촘촘한 이야기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는 좀처럼 불이 붙지 못한 게 사실이다. 최근 자연스럽고 너무 무겁지 않은 전개를 선호하는 시청자가 많아지면서 연이은 극적인 상황에 피로도를 느낀 사람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인공 박태수의 분량이나 존재감이 후반부가 될 때까지도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다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흉부외과' 후속으로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자 장나라, 최진혁이 주연하는 '황후의 품격'이 방송된다.

전날 KBS 2TV '죽어도 좋아'는 2.2%-2.7%,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MBN '설렘주의보'는 1.824%, OCN '신의 퀴즈:리부트'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09: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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