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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도 내년부터 비닐봉지 유료화 대열에…환경대책"

송고시간2018-11-14 23:12

쿠룸 환경도시부장관, 인터뷰서 밝혀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아라비아해(海) 해변의 인도 뭄바이 어린이들
비닐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아라비아해(海) 해변의 인도 뭄바이 어린이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일회용 제품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줄이고자 터키도 비닐봉지 유료화 추세에 합류한다.

무라트 쿠룸 터키 환경도시부장관은 14일(현지시간)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소매점에서 비닐봉지를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도시부는 비닐봉지 1장당 가격을 0.25터키리라(약 52원)로 잠정 결정했다.

터키 최저임금이 1개월 기준으로 약 2천리라(약 4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정부는 비닐봉지 유상 제공 규정을 지키지 않는 업주에게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쿠룸 장관은 "비닐봉지에 비용을 물려 내년에 한 사람당 비닐봉지 사용량을 연간 440장에서 90장으로, 2025년까지 40장으로 줄이려고 한다"면서 "목표는 비닐봉지 사용량을 90%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닐봉지 유료화는 심각한 해양오염과 그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조처라고 쿠룸 장관은 설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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