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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사의…취임 1년 8개월만

송고시간2018-11-14 15:05

폐기물 부실 관리 등 부담 느낀 듯…"여기까지가 제 역할"

답변하는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답변하는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2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하재주(62)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4일 원자력연구원 등에 따르면 하 원장은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연구원 주요 간부진에게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NST는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임면권을 가지고 있다.

2017년 3월 20일 취임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임기는 3년이었다.

과학계에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체 폐기물 무단절취와 부실 관리 등으로 세간의 질타를 받은 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부적으로 법·규정 위반 사례 자진신고 운동을 펼치며 능동적으로 대처하려 했으나, 힘에 부친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하 원장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떠나는 사람은 말없이 가야 한다"며 "나름대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생각하나,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여기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임식은 다음 주 초에 대전 유성구 연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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