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플립카트 CEO, 성폭행 혐의 조사받은 후 사임

송고시간2018-11-14 15:07

플립카트 인수한 월마트, 인도 시장 개척에 '적신호'

플립카트 최고경영자(CEO) 비니 반살
플립카트 최고경영자(CEO) 비니 반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인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Flipkart)의 최고경영자(CEO) 비니 반살(37)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후 사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반살은 지난 7월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익명의 고발이 제기돼 조사를 받았다.

월마트는 "고발인의 주장을 입증하는 증거를 찾지 못했으나 반살의 행동을 미루어 볼 때 투명성 결여와 판단의 과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살은 사임 직후 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하면서 "플립카트의 지분은 계속 소유할 것이고, 이사직에도 남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립카트의 최대주주인 월마트는 반살의 사임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차질을 빚게 됐다.

월마트는 도매상과 소비자를 합쳐 수백만 명이 활동하는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올해 8월 160억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해 플립카트를 인수하는 등 아마존과의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월마트 주가는 1% 하락했다.

cheror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