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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개미' 잡는 공매도…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송고시간2018/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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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올해 10월 국내 주식시장은 온통 잿빛이었습니다. 코스피는 2,000선이 무너졌죠. 시가총액만 약 263조원이 증발했습니다. 특히 정보의 흐름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컸습니다.

하지만 폭락장에서도 이익을 거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공매도 세력이었죠. 공매도는 10월 주식시장에서 기승을 부렸습니다.

**공매도: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10월 누적 공매도 금액은 12조7천688억원입니다. 전산 조회가 가능한 2008년 6월 이후 월간기준으로 최대 규모죠. **공매도 비중 역시 6.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액 비율

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공매도에 참여합니다. 고도의 정보가 필요하고, 절차가 복잡한 데다 수수료(최소 0.5%)가 높아 개인보다는 외국인투자자와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 최근 1년간 국내 공매도 비중: 외국인 69.4%, 기관 29.9%, 개인투자자 0.7%

"공매도 시장은 외국계 증권사의 놀이터다. 영향력 큰 외국계 증권사가 증시를 주무르면서 시세조작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크고 일반 투자자들의 피해가 계속 생긴다." -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10월에 공매도 표적이 됐던 종목들의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공매도 타깃이 됐던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22.81%. 코스피 평균 하락률(13.37%)을 크게 웃돕니다.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만든 제도입니다. 공매도폐지를 원하며 아우성치는 개인투자자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中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 호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공매도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2천500건이 넘게 올라와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공매도 제도를 폐지하기보다는 **개선하겠다는 입장이죠. ***순기능이 있는 데다가 선진 금융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거래이기 때문입니다.

**금융위 자본시장법 개정 추진: 무차입공매도 처벌 강화를 위해 징역, 벌금 등 형벌 부과, 부당이득의 1.5배 환수 등

***공매도 순기능: 거래량이 늘어 주식시장의 규모가 커질 수 있음. 증시가 과열된 경우 주가의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음. 시장의 부정적 정보를 신속하게 가격에 반영.

개인투자자들의 거센 비판을 사고 있는 공매도. 선진금융기법으로서 유지돼야 할까요?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폐지해야 할까요?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6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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