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첫방송…연우진 "'손 더 게스트'보다 경쾌할 것"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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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 가을 선선해진 바람을 타고 섬뜩한 공포를 선물한 '손 더 게스트' 뒤를 이어 또 하나의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가 온다. 같은 엑소시즘 장르지만 테마는 공포가 아니라 '휴머니즘'이다.

OCN은 오는 24일 새 주말극 '프리스트'를 처음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현상들 속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를 그린다. 한마디로 의학 장르와 엑소시즘 장르를 결합한 '메디컬 엑소시즘극'인 셈이다.

이야기에는 말보다는 행동, 기도보다는 실천을 중요시하는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분), 이 세상에서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믿는 의사 함은호(정유미), 초인적인 신념과 책임감을 가진 신중하고 속 깊은 엑소시스터 문기선(박용우)이 등장한다.

직업, 신념, 가치관 등 서로 접점을 찾기 힘든 삶을 산 세 사람이 소중한 사람들의 일상과 인생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특히 '프리스트'는 서로의 차이점을 극복해가며 생명을 지키려는 엑소시스트와 의사의 공조로 인간의 의지와 신념을 담아내는 데 집중한다. '엑소시즘은 공포'라는 공식을 깨뜨리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왼쪽부터) 박용우, 정유미, 연우진
(왼쪽부터) 박용우, 정유미, 연우진OCN 제공

오수민 역의 연우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손 더 게스트'를 모두 봤다. 고유의 색과 질감이 인상 깊었는데 우리 드라마는 캐릭터가 보다 경쾌하고 밝게 표현된다는 점에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연기할 오수민은 공포감보다는 사람들의 긴장을 이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우 역시 "'손 더 게스트'가 좋은 작품이지만, '프리스트'는 '프리스트'대로 집중해서 완성도를 위해 참여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메디컬과 엑소시즘, 두 가지 장르를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게 우리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세 사람 외에도 손종학, 오연아, 유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국가대표2'를 만든 김종현 감독이 맡았다.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https://www.youtube.com/embed/n3h0UZcn-2c]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12 15: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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