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귀포 모든 중학교서 성장공감 동아리 운영…13일 토크콘서트

송고시간2018-11-12 13:52

서귀포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인성 함양 등 효과 나타나"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서귀포 지역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성장·공감 동아리 운영 성과와 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인성 함양 등의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 서귀포시 남주중학교 성·공 동아리 활동 중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와 함께하는 유엔 난민돕기 홍보자료 만들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제주 서귀포시 남주중학교 성·공 동아리 활동 중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와 함께하는 유엔 난민돕기 홍보자료 만들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 엠스테이호텔에서 성·공(성장공감) 동아리 토크콘서트를 연다.

동아리 학생, 교사, 멘토가 참여하는 이 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활동사례와 소감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자존감 회복과 가정·학교생활의 바람직한 방법에 대한 인성교육 전문가 특강도 펼쳐진다.

교육지원청은 2016년부터 생활지도 목표를 '친구 마음 선(善) 물들이기'로 정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모든 중학교 총 15개교에서 성·공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마다 10명 이내의 학생, 지도교사 1명, 멘토 대학생 1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과제, 자존감 회복, 교우관계 회복 등의 주제를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표선중학교 성·공 동아리 학교폭력 예방 활동.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서귀포시 표선중학교 성·공 동아리 학교폭력 예방 활동.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표선중에서는 교사가 인생 멘토가 돼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학교 주변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키우고 고민도 해소하는 '표선 소요학파'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최성환 교사는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단합심이 생기고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정중에서는 텃밭 가꾸기, 한라산 정상 탐방, 마라도 체험활동, 요양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교우관계를 다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굿네이버스 제주지부, 제주대 사범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네이버스는 프로그램 개발과 멘토 교육 등 전체적 관리, 대학에서는 프로그램 홍보와 멘토 인원 선발 등을 맡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은 학교마다 100만원 내외의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김진식 교육장은 "동아리가 학생 간 관계 회복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 성과와 개선점을 면밀히 파악해 체계적,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