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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CJ CGV 4분기 이익감소 불가피…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CJ CGV[079160]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7만8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내렸다.

최민하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2억원으로 작년보다 1.4% 늘었지만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387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국내와 중국에서 티켓 가격이 오르고 스크린 수도 늘었지만 터키 리라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터키 매출이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는 국내 최대 성수기이고 추석 등으로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었는데도 박스오피스 매출이 9.2% 증가에 그친 점이 아쉽다"며 "특히 터키는 시장의 성장 자체가 1%에 그쳤는데 리라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화로 환산한 CGV의 터키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43.5% 감소해 영업 손실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는 추석이 10월이어서 4분기 실적에 반영됐고 당시 흥행작도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는 감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 상장 철회, 터키 시장의 어려움 등 단기 모멘텀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09 08: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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