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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 최고령 긴즈버그 대법관 낙상 '갈비뼈 부상' 입원(종합)

'보수 5대 진보 4' 구도서 진보 '중심추' 긴즈버그 건강 관심
"대법관 참여하는 재판 심리 26일까지는 안 열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로이터=연합뉴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로이터=연합뉴스]FILE PHOTO: U.S. Supreme Court Justice Ruth Bader Ginsburg participates in taking a new family photo with her fellow justices at the Supreme Court building in Washington, D.C., U.S., June 1, 2017. REUTERS/Jonathan Ernst/File Photo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가운데 최고령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85·여) 대법관이 사무실에서 넘어져 갈비뼈 3개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고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NBC방송,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긴즈버그 대법관은 전날 밤 자신의 법원 집무실에서 넘어졌다.

그는 낙상 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밤사이에 통증과 불편함을 느꼈고 자신의 집 근처인 조지워싱턴대학 병원에 이날 오전 입원했다.

진단 결과 그는 왼쪽 갈비뼈 3개가 부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찰 및 치료를 위해 입원하기로 했다고 대법원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입원 기간 그는 연방대법원의 재판 심리와 판결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대법관들이 참여하는 사건 심리는 이달 26일까지는 열리지 않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긴즈버그 대법관은 1993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이 지명해 임명됐다. 9명의 연방대법관 중 가장 연장자이자 4명의 진보 성향 대법관에 속한다. 진보 진영 법관의 '대모'이자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그는 1999년 대장암, 2009년 췌장암 등 두 차례 암 수술을 받았으며 2014년 관상 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집에서 넘어져 다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대법원 심리에 불참한 적은 없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만약 긴즈버그가 계속 재직하지 못하게 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를 대신해 보수 성향 대법관으로 교체할 가능성이 크고 대법원은 더 우파 성향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긴즈버그 대법관은 앞서 90세까지는 일하겠다는 의사를 지인들에게 밝혔다고 보도된 바 있다.

AP는 그가 이미 2020년까지 일할 재판연구관을 고용했으며 이는 은퇴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현재 연방대법원 대법관들의 구도는 이념 지형에 따라 보수 성향 5명 대 진보 성향 4명으로 평가된다.

만약 보수 대법관이 더 늘어날 경우 낙태, 사형, 투표권, 동성애자 권리, 종교 자유, 대통령 권한 등 주요 이슈에 관한 법원 판결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미 언론은 전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해 임명된 후 집무를 시작한 브렛 캐버노 대법관의 공식 환영 행사가 이날 대법원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지만, 공식적인 발언은 없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매슈 휘터커 법무장관 대행과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z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09 0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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