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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입안에서 '톡' 터지는 새콤달콤∼ 탱글탱글∼ 감귤

감귤에 관한 모든 게 있다…'감귤박람회'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 열려
어린이들이 감귤 말 토피어리를 구경하며 박람회를 즐기는 모습.
어린이들이 감귤 말 토피어리를 구경하며 박람회를 즐기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이번 주말(10∼11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황빛으로 곱게 물들어 수확이 한창인 제주 감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2018 제주감귤박람회'가 이번 주말 계속된다.

서귀포시 예래생태마을에선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한 '등 축제'가 열린다.

◇ 숨겨진 '농업 테마파크'서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 가볼까

제주의 가을이 감귤빛으로 물든 이번 주말 감귤 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감귤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감귤 관련 최대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밭 산책하는 관광객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밭 산책하는 관광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감귤 주산지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는 7일 개막한 제주감귤박람회가 주말에도 이어진다.

'세계를 보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이란 주제에 걸맞게 세계 15개 국 30여 개 기업을 포함해 200여 개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주 무대인 8만733㎡의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료 관광지에 버금가는 관광·체험 자원을 가진 숨겨진 명소다.

특히 센터 내부에 조성된 제주농업생태원은 금귤과원, 감귤 품종 전시실, 망고하우스, 감귤숲길, 원예치료실, 천연염색체험장, 허브동산 등을 갖춰 일종의 농업테마파크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제다원 전통 초가, 미로원, 소동물원, 특용작물교육장, 생태습지, 감귤재배하우스, 농특산물홍보관, 녹차원, 돌전시장, 키위터널, 자생식물터널, 감귤따기 체험장, 잔디광장, 폭포 등도 갖춰져 있다.

제주농업생태원 시설 안내도
제주농업생태원 시설 안내도

이 가운데 금귤과원은 조선 중종 때 국가가 관리하던 귤 과수원을 복원한 곳이다. 100년 이상 된 재래귤 나무를 만날 수 있다.

대형 유리온실로 만들어진 감귤 품종 전시실에선 재래종 감귤부터 극조생, 조생, 만감류 등 다양한 감귤을 한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

감귤숲길은 감귤나무와 다양한 꽃으로 꾸며진 짧은 산책 코스다.

잘 정돈된 녹차밭과 동백나무로 만들어진 미로공원, 공작새와 닭, 토끼 등이 있는 소동물원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박람회 기간에 감귤밭에 들어가 직접 감귤을 따고 맛보는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박람회 입장권을 제시하고 1인당 2천원(6세 이하는 무료)을 내면 감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또 감귤 1㎏가량을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주말 오전 11시부터는 최고 맛있는 감귤 찾기 이벤트가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상품이 있는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행사장엔 다양한 모양의 감귤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돼 사진 찍기에도 좋다.

감귤 수확 자료사진
감귤 수확 자료사진

감귤 꽃잔 만들기, 목공 감귤 만들기, 감귤 팔찌·액세서리 만들기, 염색 체험 등 감귤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감귤꽃차 만들기, 감귤차 시음, 감귤다과 시식 등도 즐길 거리다.

제주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리고 감귤을 주제로 한 페이스페인팅, 타투, 캐리커처 체험을 할 수 있다.

국화 분재 전시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마술쇼 등도 박람회 분위기를 달군다.

감귤이 주렁주렁
감귤이 주렁주렁(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7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한 '2018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주렁주렁 열린 다양한 감귤을 보며 웃고 있다. 2018.11.7

감귤박람회 입장료는 1천원이며 만 12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4·3유족 등은 무료다.

감귤박람회 기간에 박람회 소인이 찍힌 입장권이 있으면 감귤박물관·천지연폭포·정방폭포·주상절리대·산방산 중 한 곳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부 민영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도 있다.

◇ 피로 확 풀리는 '감귤 스파' 어때요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제주워터월드에서는 감귤 효소를 이용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제주워터월드 감귤 효소 스파 장면.
제주워터월드 감귤 효소 스파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뒤로는 한라산, 앞으로는 법환 앞바다가 펼쳐지는 야외 스파다.

감귤 스파의 수온은 감귤효소가 가장 활성화돼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는 35∼40도로 유지된다.

감귤 스파는 원액을 직접 추출한 감귤효소를 이용한 것으로, 아토피·여드름·기미 제거 등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순환, 근육통, 만성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감귤효소를 재료로 한 천연 보디클렌저, 천연미스트 등을 비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쾌한 감귤 향기로 가득 채울 수 있다.

◇ 예래생태마을 대왕수천에서 만나는 제주신화등축제

9일 개막한 '제1회 제주신화등축제'가 주말 내내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계속된다. 제중의 신화를 주제로 한 한지 전통 등이 대왕수천을 배경으로 전시된다.

설문대할망, 자청비 등 제주의 대표 신화 캐릭터를 형상화한 한지 등뿐만 아니라 대규모 소원등 터널, 돌담 탈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된다.

대나무 등 만들기와 소원 등 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로컬푸드 수확·요리 체험, 생태공원 탐방도 즐길 수 있다.

생태공원 산책 도중에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기다린다.

◇ 구름 많고 다소 쌀쌀…"나들이엔 문제없어"

토요일인 10일과 일요일인 11일 모두 구름이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의 분포다.

강수 확률은 10%로 나들이엔 문제가 없겠다.

해상의 파고는 1∼2m로 다소 높겠다.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9/11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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