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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동량 10월에도 호조세 유지…8.1% 증가

송고시간2018-11-07 13:09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내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분쟁 속에도 부산항의 10월 물동량이 호조세를 유지했다.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자료사진]

7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들의 집계에 따르면 10월 신항과 북항의 9개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처리 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177만881개로 지난해 같은 달(163만7천884개)보다 8.12%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5.37% 늘어난 81만9천671개였다.

수출입 물량은 2월 이후 줄곧 감소세 내지 약보합세에 머물다가 모처럼 5%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

[자료사진]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환적 물동량은 95만1천210개로 지난해 같은 달(85만9천969개)보다 10.61%나 늘어 9월(21.6%)에 이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 부산항 물동량 증감률 추이] 단위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수출입 3.6 -3.5 6.7 -0.6 1.0 -6.3 -1.4 -7.7 1.6 5.4
환적 3.1 15.3 0.4 5.2 8.8 12.7 11.6 8.6 21.6 10.6
3.4 9.3 3.5 2.3 5.0 3.1 5.2 0.4 11.4 8.1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집계 기준

10월 물동량을 부두별로 보면 신항 2부두(41만2천여개), 신항 3부두(24만2천여개), 북항 신선대부두(20만7천여개), 신항 5부두(19만1천여개), 신항 4부두(18만3천여개), 신항 1부두(17만여개), 북항 자성대부두(16만6천여개) 등 순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북항 신감만부두(21.6%), 신선대부두(20.5%), 신항 4부두(18.8%), 북항 감만부두(12.6%), 신항 5부두(12.1%), 신항 3부두(9.5%), 북항 자성대부두(2.4%), 신항 1부두(2.2%)는 물량이 늘었다.

신항 2부두는 유일하게 0.7% 감소했다.

빈자리 없는 부산항 신항
빈자리 없는 부산항 신항

[자료사진]

올해 들어 10월까지 부산항의 누계 물동량은 1천749만5천41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64만5천762개)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수출입 물동량(822만7천856개)은 3.98%, 환적 물동량(926만7천555개)은 9.67% 각각 늘었다.

부두별 누계 물량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항 3부두(183만9천여개)가 가장 높은 2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항 5부두(160만1천여개)가 15.4%, 북항 신선대 부두(185만1천여개)가 9.5%, 신항 1부두(186만3천여개)가 7.8%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항 자성대부두
부산항 자성대부두

[한국허치슨터미널 제공]

부두 임대차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왔지만, 해양수산부가 연장 신청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아 선사들이 혼란을 겪는 북항 자성대부두(168만2천96개)와 글로벌 해운동맹 유치에 실패하고 현대상선 물량에 의존하는 신항 4부두(182만3천281개)는 각각 8.9%와 4.8% 감소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가 세운 올해 물동량 목표 2천150만개를 달성하려면 월평균 증가율이 5%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lyh95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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