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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위작 어떻게 가려낼까'…감정전문가 8일 서울에 모인다

송고시간2018-11-07 11:30

예술경영지원센터, 8∼10일 국제콘퍼런스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

국제 콘퍼런스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
국제 콘퍼런스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8∼10일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미술품 감정을 주제로 한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콘퍼런스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은 제대로 된 미술품 감정을 위해 다양한 전문성과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유하고 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센터는 이를 위해 미국감정가협회(AAA), 네덜란드 AiA와 협력해 외국 전문가를 다수 초청했다.

프로그램은 3개 워크숍과 콘퍼런스로 짜였다.

8일 '미술품 시가감정' 워크숍에서는 린다 셀빈 AAA 이사, 수전 브런디지 전 카스텔리 갤러리 대표가 미국의 시가 감정 기준과 제도, 방법론을 설명한다.

'예술법' 워크숍에서는 진위감정 소송의 국제 사례와 한계를 살펴보고, 대안으로 거론되는 예술중재재판소(The Court of Arbitration for Art·CAfA) 문제를 논의한다.

변호사 메건 노, '뇌들러 사건' 소송대리인이자 예술중재재판소 설립에 역할을 한 윌리엄 샤론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뇌들러 사건'이란 2011년 유서 깊은 미국 뉴욕 화랑 뇌들러가 1천억 원대 추상표현주의 위작 거래로 폐업한 사건이다.

9일에는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를 주제로 진위감정을 위한 과학적 분석을 다룬다. 진위감정에 활용 가능한 과학 기술과 접근법 등을 포함한 디지털 카탈로그 레조네(전작도록)가 소개된다.

이 행사에는 네덜란드 AiA의 밀코 덴 레이우, 로레알 유네스코 심사위원이자 카이로 아메리칸대 화학과 명예교수인 예한느 라가이, 테이트미술관 보존실을 거쳐 '아티체크'를 설립한 아니카 에릭슨 등이 참여한다.

10일 콘퍼런스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미술품 감정 현황과 한계를 짚어보고, 분야간 긴밀한 협업 방안을 토론하는 행사다. 미술 전공자와 애호가, 미술시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워크숍은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을, 콘퍼런스는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과 현장 등록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 02-2098-2923.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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