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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벤처캐피털' 아주IB투자 21일 코스닥 상장

송고시간2018-11-07 12:30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운용자산(AUM) 1조4천억원 규모의 국내 1호 벤처캐피털(VC) 아주IB투자가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아주IB투자는 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1974년 한국기술진흥㈜으로 설립된 아주IB투자는 지금까지 1조2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벤처·중소·중견기업에 투자했다.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재무·영업·전략 부문까지 지원하면서 국내 벤처 생태계 조성과 혁신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청산된 펀드는 총 28개로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20% 이상이고 펀드 청산 누적액은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는 국내 벤처캐피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허브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현지에서는 14개 바이오 기업에 투자해 11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9월 말 기준 미주 사무소의 내부수익률은 28%다.

관리 보수 증가와 투자 수익 확대로 2014년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래 2015년 141억원, 2016년 152억원, 2017년 163억원 등 4년 연속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이익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한국을 넘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해 아주IB투자의 새로운 100년에 도전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대한민국 톱 벤처캐피털을 넘어 글로벌 선도 벤처캐피털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2천4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2천∼2천400원이다.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586억원을 조달한다. 이날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벌인 뒤 오는 13∼14일에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400억∼2천9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고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호 벤처캐피털' 아주IB투자 21일 코스닥 상장 - 1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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