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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CNN "56%, 美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송고시간2018-11-07 08:12

'트럼프가 투표에 영향' 65% …트럼프 지지안해 55% vs 지지 44%

WP 출구조사, 투표 영향미친 이슈는 "건강보험-트럼프-이민정책 순"

美 중간선거 투표 시작…'트럼프 2년' 평가
美 중간선거 투표 시작…'트럼프 2년' 평가

(페어팩스<美버지니아주> AFP=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시작된 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국정운영 2년에 대한 평가 성격이 짙은 이번 중간선거는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ee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임주영 특파원 =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의 11ㆍ6 중간선거에서 투표자의 절반 이상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CNN방송이 출구조사를 토대로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날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답변은 41%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5%로, '지지한다'(44%)는 응답보다 11%포인트 높았다.

또 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할지 관심이 쏠린 하원 선거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는 데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트럼프 지지'는 26%, '트럼프 반대'는 39%로 각각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려 요소가 아니었다'는 답변은 33%였다.

투표에 영향을 준 정부 정책으로는 가장 많은 41%가 '건강보험'을 꼽았다. 이어 이민정책(23%), 경제(21%), 총기정책(11%)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건강보험과 총기규제를,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정책과 경제호황을 주요 이슈로 부각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16%는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밝혔고,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84%로 집계됐다.

워싱턴포스트(WP)도 하원선거 접전지역인 69개 선거구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지지 후보를 지난 9월 이전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에 가장 영향을 미친 두 이슈를 고르라는 질문에는 건강보험(4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트럼프 대통령(43%), 이민정책(36%), 경제(34%), 세금(22%) 순이었다.

응답자의 78%는 미국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했고, 56%는 미국이 전체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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