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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옆 을왕산 일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추진

을왕산 'IFUS HILL' 조감도
을왕산 'IFUS HILL' 조감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인천시 중구 용유도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다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대 경자구역 재지정을 요청하기 위해 개발계획 수립 등 절차를 밟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에스지산업개발이라는 민간업체와 지난달 을왕산 개발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대상지에 대한 경자구역 재지정을 추진했다.

에스지산업개발이 개발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인천경제청은 관련 부서 협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산업부에 경자구역 지정을 요청하게 된다.

에스지산업개발은 을왕산 일대 80만7천733㎡ 부지에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천300억원을 투입해 'IFUS HILL'이라는 이름의 문화관광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드라마·케이팝(K-Pop) 등을 주제로 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3년부터 경자구역에 포함돼 있었던 을왕산 일대 61만5천940㎡ 부지는 장기간 개발이 진척되지 않아 올해 2월 경자구역에서 해제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년 6월 정도에는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뒤 산업부에 경자구역 재지정 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민간사업자가 기존 경자구역 해제면적보다 넓은 부지를 개발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재지정 신청 면적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06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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