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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세대 전투 스텔스 드론 'CH-7' 공개…미국과 경쟁

정찰·전자전·목표 제거 임무 활용
전투 스텔스 드론 CH-7 [사진 글로벌타임스]
전투 스텔스 드론 CH-7 [사진 글로벌타임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스텔스 드론(무인기) CH-7(차이훙<彩虹>-7)을 에어쇼에서 공개한다.

6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 무인기의 시제품은 이날부터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시작되는 제12회 중국 에어쇼에서 선보인다.

개발사인 중국항공우주연구원(CAAA)에 따르면 CH-7은 높은 비행 고도와 빠른 속도의 스텔스 드론으로 전략적 정찰과 전자전 등의 임무를 위해 만들어졌다.

CH-7은 현재 설계 단계다.

최대이륙중량이 13t이라 첨단 정찰 장비와 무기를 많이 실을 수 있으며, 중요한 목표물 제거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

CH-7 개발로 중국은 세계에서 높은 고도와 빠른 속도의 스텔스 드론을 개발하는 몇 안 되는 나라가 될 전망이다.

이 드론의 기술 전문가인 왕용즈는 CH-7이 미국의 RQ-170과 X-47B와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H-7을 외국에 판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CH-7은 전형적인 드론 구조를 채택한 CH-3, CH-4, CH-5와 달리 날개가 있는 형태이며 스텔스 기능이 있다.

동력 면에서는 터보팬 엔진으로 높은 고도와 빠른 속도가 가능하다. 적의 탐지망을 피하는 스텔스 능력을 위해서는 전자파 흡수 물질로 덮인다.

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06 10: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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