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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수출·관광 부진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로 하향

송고시간2018-11-05 05:39

관광객이 구형 차를 타고 쿠바 아바나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관광객이 구형 차를 타고 쿠바 아바나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쿠바가 수출과 관광 수입 감소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국영 쿠바 비시온 방송 등 현지 관영 매체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힐 페르난데스 경제기획부 장관은 각료회의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의 2%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고했다.

힐 페르난데스 장관은 "우리의 3대 수입원인 관광, 설탕 수확, 니켈 등 광물 생산에 따른 수입이 예상보다 부진한 탓"이라고 설명하고 "2016년 시작된 긴축 조치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쿠바의 2016·2017년도 GDP 성장률은 각각 0.5%, 1.8%였다.

쿠바는 2016년부터 긴축 정책에 따라 국영기업에 대한 석유와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을 줄이고 소비재 수입을 축소했다.

쿠바 경제는 비효율적이고 대외 의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바 정부는 재정 수입의 상당액을 무상 의료와 교육, 기타 공공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다.

쿠바는 냉전 기간 재정 지원을 했던 소련의 붕괴 이후 1990년대에 GDP가 35%나 감소한 적이 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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