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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D-2 트럼프, 격전지 지원에 '마지막 48시간 올인'

송고시간2018-11-05 01:34

'경합' 조지아·테네시·오하이오·인디애나·미주리주 등 5개주 유세

중간선거 지원 유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중간선거 지원 유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6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를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는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4일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조지아·테네시·오하이오·인디애나·미주리 주(州) 등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박빙 경합 양상을 보이는 5개주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지아주 메이컨과 테네시주 채터누가를 차례로 방문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를 펼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나선 브라이언 켐프 주 국무장관을 지원하는 유세를 한다. 켐프 후보는 민주당의 흑인 여성 주지사 후보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에이브럼스는 과거 인종 차별이 심했던 남부 조지아에서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방송 일정을 잠시 접고 에이브럼스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초박빙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느 한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네시주로 이동해 저녁에는 상원의원 도전에 나선 마샤 블랙번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연설에 나선다. 공화당의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은퇴한 테네시에서는 여론조사에서 하원의원인 블랙번 후보가 민주당의 필 브레드선 전 주지사를 앞서는 가운데 경합 중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바로 전날인 5일에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와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 미주리주 케이프 지라도를 찾아 이번 선거의 지원 유세를 마무리한다.

오하이오에서는 주지사 자리를 놓고 주 검찰총장인 공화당의 마이크 드와인 후보가 오바마 행정부 시절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을 지낸 민주당 후보 리처드 코드레이와 맞붙었다.

인디애나의 경우 상원의원 경쟁에서 현역인 민주당 조 도넬리 의원이 공화당의 마이크 브라운 후보를 다소 앞서고 있다.

미주리에서는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공화당 후보인 조시 하울리 주 검찰총장이 현역인 민주당 클레어 맥캐스킬 의원과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중간선거를 이틀 앞두고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막바지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이 하원 장악을 위한 경쟁에서 공화당에 앞서는 구도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수치와 공격적으로 이민·국경 안보 이슈를 제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에 힘입어 공화당이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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