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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 4위…1위는 하뉴

송고시간2018-11-03 21:51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 차준환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 차준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차준환(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를 했다.

차준환은 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50점, 예술점수(PCS) 39.32점을 합쳐 82.82점을 받았다.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4명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 9월 어텀 클래식에서 세운 개인 최고점 90.56점이나 지난달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받은 88.86점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신데렐라' 삽입곡에 맞춰서 연기한 차준환은 첫 쿼드러플(4회전)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해 수행점수(GOE) 3.33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악셀에서 연이어 회전 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았다.

세 차례의 스핀과 한 차례의 스텝 시퀀스는 모두 레벨4로 연기했다.

지난 2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남녀를 통틀어서는 '피겨퀸'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던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려 2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챔피언인 하뉴 유즈루(일본)가 106.6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뉴는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두 차례의 4회전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다.

체코의 미할 브레지나(93.31점)와 중국 진보양(85.97점)이 쇼트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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