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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KCC에 연장 혈투 승리…컬페퍼 27점(종합)

송고시간2018-11-03 19:08

1위 현대모비스는 난적 LG에 2점 차 신승…SK도 삼성 2점 차 제압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랜디 컬페퍼가 가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벽을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제공=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랜디 컬페퍼가 가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벽을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제공=연합뉴스]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인삼공사는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조직력을 앞세워 15-5로 리드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KCC에 추격을 허용했다.

1쿼터 막판 역전당한 인삼공사는 2쿼터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상대 팀 브래든 브라운과 송교창에게만 17점을 헌납하며 전반까지 34-47로 뒤졌다.

3쿼터 중반엔 매킨토시가 4반칙에 몰려 상황이 매우 암울해졌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랜디 컬페퍼가 43-57로 뒤진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연속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치며 KCC를 몰아붙였고,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58-62,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분위기는 컬페퍼가 이끌었다.

그는 60-65로 뒤진 경기 종료 9분 10여초를 남기고 루즈볼을 잡기 위해 몸을 코트 밖으로 던졌다.

비록 공을 살리진 못했지만,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컬페퍼는 이후 직접 3점 슛에 성공하며 2점 차로 좁혔다.

컬페퍼는 78-80으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38초를 남기고 바스켓카운트를 기록하며 재역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쿼터 막판 상대 팀 전태풍에게 자유투를 내준 뒤 송교창에게 3점 슛까지 허용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매킨토시의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최현민이 상대 팀 반칙으로 인한 자유투를 은 덕분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후 배병준의 자유투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92-85로 도망갔다.

그러나 양희종과 매킨토시가 연거푸 공을 흘리며 허무하게 득점을 내줬고,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92-91로 쫓겼다.

승부는 컬페퍼의 자유투로 갈렸다.

컬페퍼는 경기 종료 18초 전 3점 슛을 시도하다 상대 팀 반칙을 끌어낸 뒤 자유투 2개를 성공해 94-91로 벌렸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수비에서 전태풍의 라인크로스로 공격권을 잡아 승부를 마무리했다.

컬페퍼는 2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오세근은 2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난적 창원 LG를 77-75로 꺾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려 8승 1패로 이날 경기가 없던 부산 KT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LG는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모비스는 75-75로 앞선 경기 종료 5초를 남기고 이종현의 미들슛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 귀화선수 라건아는 2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 밑을 지켰고, 함지훈이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LG는 평균 득점 1위 제임스 메이스가 26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서울 SK는 서울 삼성과 '잠실 더비'에서 59-57로 이겼다.

SK는 경기 막판 57-55, 두 점 차로 쫓겼지만, 김선형이 경기 종료 9.2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김선형은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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