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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연구 조선족 작가, '김일성평전' 중·하권 출간

보천보 전투 비롯해 김일성 회고록과 다른 내용 수록돼
유순호 작가 출간 '김일성평전' 중(中)권 표지
유순호 작가 출간 '김일성평전' 중(中)권 표지[유순호 작가 제공]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투쟁사를 30년 넘게 연구해온 중국 조선족 출신의 유순호 작가는 지난해 1월 내놓은 '김일성평전' 상(上)권에 이어 이번에 중(中)·하(下)권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상권이 김일성 주석의 출생에서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성장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면, 중·하권에서는 김 주석이 중국공산당 계열의 항일연군에서 활동했던 1935∼1945년을 조명했다.

유 작가는 그동안 중국 당국이 북한의 요청으로 비밀에 부쳤던 자료들, 김 주석과 함께 항일투쟁을 했던 중국인 연고자들이 생전에 남긴 생생한 회고담, 김일성 부대 토벌에 나섰던 만주군 고위간부들의 진술 자료 등을 근거로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상당 부분 다른 내용이 많다.

이번에 출간된 하권에서는 김 주석이 직접 지휘했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보천보 전투'(1937년)에 대한 내용이 북한의 주장과 다르게 기록됐다.

유 작가는 "최근 중국 정부에서는 그동안 북한 당 역사연구소는 물론 김일성 회고록에서조차 전혀 언급이 없었던 김일성 부대(항일연군 2군 6사)의 참모장이었던 중국인 항일열사 왕작주(王作舟)의 이름을 처음 공개했다"며 "이 중국인 참모장이 보천보 전투 때 직접 현장에서 지휘했던 그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천보 경찰서를 공격했던 중대장도 중국인 무량본(武良本)이었다"며 "특히 보천보에서 백성들에게 연설을 한 사람도 김일성이 아닌 중국공산당 장백위원회 서기였던 권영벽이었다"고 주장했다.

yoon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11/02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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